[김남우의 MLB 포커스] 지금 메이저리그는 2루수 전성시대

최근 메이저리그는 뛰어난 유격수와 3루수가 많이 등장했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코리 시거(다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의 등장은 ‘NEW 유격수 3인방’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조쉬 도날슨(토론토),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등의 3루수는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그 외에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애디슨 러셀(컵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앤서니 렌던(워싱턴) 등 유격수와 3루수의 활약상은 뛰어나다.

그런데 올해 진짜 주목해야 될 포지션은 2루수다. 9월 17일(현지시각)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의 타격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2루수로 채워져 있다.

 

타격 상위 10인

1. 다니엘 머피(워싱턴) .349

2. DJ 르메휴(콜로라도) .349

3. 호세 알투베(휴스턴) .341

4.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330

5.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320

6. 조이 보토(신시내티) .318

7.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318

8.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317

9. 진 세구라(애리조나) .316

10. 코리시거(다저스) .315

 

올해 2루수로 뛰고 있는 진 세구라까지 총 5명의 2루수가 타격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도저는 41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며, 2루수로는 26년만에 40홈런을달성했다. 선두와는 1개 차이로 역대 3번째 2루수 홈런왕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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